song by.검정치마

   기다린만큼, 더


여전히 아끼고 좋아하고있는 드라마, 또!오해영.

보는내내 그녀가 너무 예뻐보였던건, 이 드라마가 그렇게 마음을 흔들어놓았던건,

내가 저만큼 솔직할수있을까, 저만큼, 저렇게, 내감정에 온전히 최선을 다할수있을까.

숨겨도 숨겨지지 않는 마음들에 저렇게 당당할수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그리고 아마도 쉬운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어.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일거라고. 

그래서 그런 그녀의 마음들이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그래서 닮고싶어져서


검정치마의 '기다린만큼, 더'는 그래,

듣고있으면 자꾸만 슬퍼지는데, 듣고있으면 자꾸만 마음이 아픈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오해영을 보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참 좋아했어. 

검정치마의 목소리가, 잔잔한 리듬이, 밤에 듣기에, 너무 적당해서.  

그냥. 그래서. 




『사실 난 지금 기다린만큼 더 기다릴수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것같아. 

지치지않고 슬퍼할 수 있게 나를 좀 더 가까이 둬요.』


[Lyric/ 가사]
왜 그리 내게 차가운가요 사랑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거 였나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요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그대는 내가 불쌍한가요 어떻게라도 그대곁에  남아있고 싶은게 내 맘이라면 알아줄래요 그렇다면 대답해줘요 그대가 숨겨놨던 아픈 상처들 다 다 내게 옮겨주세요 지치지 않고 슬퍼할수있게 나를 좀 더 가까이 둬요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의사: 우리의 인생은 다만 시간이 끝난 지점에서 되돌아보고 있는것 뿐이다.

 

우리의 인생이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끝났고,

지금이라고 알고있는 이 시간이 그저 내 영혼의 회상이라면?

되게 허무할거같지? 아무렇게나 막 살거 같고.

 

근데 그 반대다.

진짜로 받아들이면 되게 편해져.

조용히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해.

지금 이 상황에서 내 마음이 가장 원하는게 뭘까?

인생은 마음에 관한 시나리오야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지말고,

그때그때 그냥 조용히 힘빼고 니 마음을 들여다봐.

니 마음이, 어떻게 하고싶은지

 

 

도경: 한번도 편하게 마음이란걸 드러내 본 적 없어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항상 적당히,

대가 보이는 호의보다는 적게, 상대가 보이는 적대보다는 세게.

기준점은 항상 상대의 반응.

한번도 마음을 편하게 풀어헤쳐 본 적이 없어요.

이제 죽는건 하나도 겁나지 않는데.

더 줄 수 있는 사랑을 주지않았고,

마음껏 줄 수 있었는데 안줬고,

그렇게 팍팍하게군 나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가 있다는게,

그게 제일 걸려요. 

 

 

또!오해영 13화中

 

 

 

 

 

 

 

"너 정말 좋아하긴 하는 거냐?"

"..."

"아 진짜 좋아하는 거냐고, 임마."

"몰라서 물어?"

"몰라!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

좋아하냐는 이런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 한번 시원하게 못하는데.

뭘 재? 왜 재?

넌 왜 그렇게 꽉 틀어막고 사는거냐 인마.

왜 그렇게 마음을 아끼냐고."

한대맞고 잠시 쓰러져 있던 것 뿐,
일어나자 해영아.

일어나자, 해영아

생각해보면 '다 줄거야'하고 원없이 사랑한적이 한번도 없다.

항상 재고, 마음 졸이고, 나만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가 걱정하고
이젠 그런짓 하지말자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면 발로 채일때까지 사랑하자

꺼지라는 말에 겁먹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돌아서는 그런바보같은 짓은 다시는 하지말자
두드려맞아도 놓지말자
아낌없이 다 줘버리자

인생에 한번쯤은 그런 사랑 해봐야되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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